북상중인 제17호 태풍 '타파(TAPAH)'가 중심기압 965hPa의 강한 중형급 세력으로 많은 비를 품고 제주도로 접근 중이다. 원희룡 지사는 지난 태풍으로 범람 피해를 입었던 제주시 한천을 찾아 상황을 살폈다. 21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타파'는 이날 오후 3시 기준으로 일본 오키나와 서북서쪽 약 280km 부근 해상을 지났다. 강풍반경 350km에 최대풍속 37m/s(시속 133km/h)로 19km/h의 이동속도로 북북서 중이다. 제주도는 태풍 타파의 직간접 영향을 받으며 호우경보와 강풍경보,